<span style=\"font-size:18px\">6.1 지방이</span>
\n\n<p>지금의 정지원을 있게 한 별명. 정지원 = 지방이 이자 지방이=정지원이다. 하필 이름이 지원이라 지방이라는 별명도 착착 달라붙는다. 미팅자리에서 지방이가 되어 많이 놀림받은 이후로 '지방이'라는 별명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으나 이제는 거의 포기하고 해탈했다. 최근 헬스를 열심히 해 지방 쏙 뺀 저지방 근육이로 변신 중이다. 그러나 얼굴은 여전히 지방빵빵이라 슬퍼하고 있다.</p>\n\n<p><span style="font-size:18px">6.2 코스모스 챔피언(CC)</span></p>\n\n<p>CC 타이틀을 꿈꿨던 그는 캠퍼스 커플은 못할 것 같자 재빨리 코스모스 챔피언으로 노선변경했다. 유사 별명으로 코스모스에 뼈를 묻은 남자. 코뼈남이 있다.</p>\n\n<p><span style="font-size:18px">6.3 만두우몬</span></p>\n\n<p>후문에 한번씩 오는 만두트럭을 매우 좋아하며 팬클럽 회장이 군입대하기 전 조공으로 매일 밤 야식으로 만두를 쳐묵쳐묵했다. 먹으면서 "아 살빼야하는데.."와 "아 근데 만두 개맛있네"로 이어지는 자신만의 티키타카는 만두우몬이라는 별명을 창시해줬다. 진화하면 군만두우몬으로 변한다.</p>\n\n<p><span style="font-size:18px">6.4 볼륨매지션</span></p>\n\n<p>유희왕 카드에 블랙매지션이 있다면, 산업보안학과에는 볼륨매지션이 있다. 머리가 곱슬머리라서 자주 볼륨매직을 해줘야 한다며, 여심을 지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볼륨매직을 하고 온 다음날 왤케 잘생겨졌냐고 물어보면 "어..이새키 또 지랄하네"라며 입가에는 함박미소를 짓고 있는 정지원을 볼 수 있다.</p>\n\n<p><span style="font-size:18px">6.5 겐세이방</span></p>\n\n<p>코스모스 가입을 노리는 산업보안학과 학생들에게 겐세이를 오지게 쳐서 얻은 별명. 1학기에 코스모스 가입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동기에게 "어.. 그거 2학년은 안받을걸"이라며 겐세이쳤고, 아는 코스모스 여성 부원들 중 한 명만 소개시켜달라는 동기에게 "어…다들 연애 생각이 없대"라며 겐세이쳤다. 혹시 코스모스 가입을 하고 싶거든, 지원이에게 물어보지도 말고, 가서 입부원서를 작성할 때도 과에 산업보안학과를 적으면 안된다.</p>\n\n<p><span style="font-size:18px">6.6 감스터(감스트 닮아서?)</span></p>\n\n<p>감스트 닮아서 감스트가 아니라 감자튀김 마스터의 줄임말이다. 카우버거에서 해쉬브라운을 먹은 후, 준호네 부대찌개 가서 감자튀김 4접시를 먹는 신공을 보여주었다. 감자를 너무 좋아해서 강원도 출신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감스터라는 별명은 웃고 넘기지만, 감스트 닮았다고 하면 화낼수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p>\n\n<p><span style="font-size:18px">6.7 쿵푸 팬다(쿵푸팬더 아님ㅎ)</span></p>\n\n<p>짜증나거나 힘든 일이 있으면, '진짜 개패고 싶다.'라는 말을 달고 살아서 얻은 별명. 친구의 상황을 듣고 나서 하는 말인 '나였으면 개팬다' 도 있다. 하도 팬다팬다해서 별명까지 팬다가 되어버렸다. 절대 쿵푸팬더 닮아서 붙은 별명이 아니므로 지원이 앞에서 쿵푸팬더 닮았다고 하면 안된다.</p>\n\n<p><span style="font-size:18px">6.8 교양농부</span></p>\n\n<p>전공으로 학점을 연명하던 1학년 시절, 앙트레프레너십 시대의 회계, 컴퓨팅적 사고와 문제해결, 창의와 소통, 글쓰기, 수학의 세계에서 씨플을 수집해 얻은 별명. 교양에만 씨를 뿌린다. 다행히 아직 전공에서 씨를 뿌린 적은 없다.(근데 2학년 2학기에 D를 뿌렸다) "나는 컴퓨팅적 사고가 없어.", "이거 앙계 점수 잘못 나온거 아니냐", "아니 창소교수가 무슨 학점느님이야 존나 편파적으로 주네.", "나는 이런 교양은 필교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야 설마 계절학기에 40명도 안되는데 디플은 안주겠지?" 등등 주옥같은 명대사를 남겼다. 2학년 1학기 현대미술비평도 씨플을 노리고 있는데 결과를 주목해볼만하다. 결과는 귀신같이 씨플이 떴다.(씨가 아니라 디였다..디는 농부도 아니고 뭐라불러야되지....) 디가 아니라 교수님의 현대미술비평 성적입력 오류로 귀신같이 씨플이 떴다. 이렇게 교양농부 타이틀을 또다시 지켰다. 이제 액트 남았다.</p>\n\n<p>(2018.07.23)액트 에이플이 떴다. 한국사 에이플부터 슬슬 교양농부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않는다..ㅡㅡ.. 2학기때 그의 교양학점 결과를 기대해볼만하다.</p>\n\n<p>2학년 2학기 다시 교양농부가 돌아왔다! 팬클럽 부회장의 강력한 추천으로 현대사회와 언어를 수강하였으나, 교수님의 마인드가 180도 바뀌어 수업내용이 차원이 달라지고 만다. 당연히 개꿀과목이라고 생각하고 들었던 지원이는 결국 씨플을 수집하고 만다… 복학 후 그의 학점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p>\n\n<p><span style="font-size:18px">6.9 신라의 아들</span></p>\n\n<p>선거철만 되면 빨간 맛으로 도배되는 대구 출신인 그는 신라의 아들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살짝 꼰대라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의 출신지를 생각해보면 된다. (남성상과 여성상을 확실히 구별짓는다는 점에서 사상 점검도.....) 신라 제 25대왕 진지왕의 후손이라는 설이 있을만큼 매사에 진지하다.(진지충) 유사별명으로 진지방, 지방마립간, 지방왕 등이 있다.</p>\n\n<p><span style="font-size:18px">6.10 고향만두</span></p>\n\n<p>2018년 여름방학, 지방이는 처음으로 소개팅에 출격한다. 그동안 여심의 지배자라고 띄워준 탓에 자신감 뿜뿜이던 그는 처음나간 소개팅에서 여성분께 '고향친구 같아요..호호호' 라는 소리를 듣고 멘붕한다. 또 다른 별명 만두우몬과 합쳐져 고향만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하지만 그의 고향은...) (빨간맛~ 궁금해 허니) 그리고 현재 소개팅은 쫑난 상황인 거 같다.(ㄱㅊㄱㅊ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응 끝났어~)</p>\n\n<p><span style="font-size:18px">6.11 볼꽉찬 지방이</span></p>\n\n<p>그렇게 보이지 않으나 볼빨간 사춘기의 노래를 좋아해서 코인노래방을 갈 때마다 자주 부른다. 그래서 또 별명 하나 붙여주었다. 다이어트를 매일 같이 함에도 볼살은 줄어들지 않는 그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별명이다.(답은 군대다 빨리가라)</p>\n\n<p><span style="font-size:18px">6.12 방다니엘</span></p>\n\n<p>새 학기 들어 더욱 잘생겨진 지방은 차은우 뺨치는 미모를 뽐낸다. 학우들의 칭찬에 힘입어 프로듀스 시즌4 참가를 선언하였고, 1등을 노리겠다며 자신을 방다니엘이라 불러라 선언한다. (방다니엘이라 주입하니 살짝 닮은 것 같기도 하다) 국민 프로듀서님! 당신의 소년에게 투표하세요 It's JIWON Time~</p>\n\n<p><span style="font-size:18px">6.13 거대한 방츠비</span></p>\n\n<p>친구들의 입김으로 자신감이 업된 지방이는 학교 캠퍼스를 누비며 지나가는 여자들을 스캔하기 시작한다. 빼광에서 지나가는 여자를 붙잡고 그가 하는말.. "내가 셋 셀테니 넌 딱 넘어와."</p>\n